의정부 경민고 출신 안재홍, 유도 국가대표선발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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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경민고 출신 안재홍, 유도 국가대표선발전 우승

경민고와 용인대를 졸업하고 한국마사회에 입단한 ‘실업 새내기’ 안재홍(22)은 10일 충남 보령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2025 회장기 전국유도대회를 겸한 국가대표 2차선발전 남자 73㎏급 결승서 박희원(용인시청)에 지도 3개를 빼앗아 반칙승을 거두고 우승, 태극마크를 달았다.

‘명장’ 서정복 경기도유도회장에 의해 발탁돼 유도 명문교를 두루 거친 안재홍은 대학 1학년이던 지난 2021년 아시아청소년선수권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이듬해 이번 대회가 열린 보령종합체육관서 치러진 회장기대회서 66㎏급 정상을 차지해 국가대표가 됐었다.

이후 대학무대에서는 꾸준히 정상을 유지하면서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번번이 고배를 마신 안재홍은 실업 입단 후 처음으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당당히 우승하며 2개 체급에 걸쳐 정상에 올라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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