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됐던 윤석열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에 따라 구속된지 52일만에 석방된 가운데,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대한민국의 봄’이 오는 길이 평탄하지 않다”며 “내란을 격퇴시켰던 국민께서 다시 용기 있는 행동을 해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석방을 지휘한 심우정 검찰총장을 ‘윤석열의 수하’라고 칭한 조 전 대표는 “이번 석방을 통해 법무부 근무 시절 김주현 민정수석의 부하였던 심우정 검찰총장은 12.3 내란 후에도 윤석열의 수하일 뿐”이라며 “법원은 자신의 결정이 심각한 정치적 국면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개의치 않고 선택을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지적했다.
조 전 대표는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에도 즉시항고를 포기한 검찰을 향해 ”검찰은 고쳐 쓸 조직이 아니라, 수사와 기소 분리를 통해 근본적으로 개혁되어야 할 대상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심우정 검찰총장의 항고포기 지시의 진짜 이유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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