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흑인 참정권 보장의 기폭제 역할을 한 '셀마 행진' 60주년을 맞아 흑인사회를 중심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다양성 정책 철폐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다.
흑인 민권운동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이 사건 60주년을 기념해 열린 행사에서는 당시 희생된 이들에 대한 추모와 함께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성 정책 철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흑인인 하킴 제프리스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셀마 행진 60주년을 맞은 지금 미국에서는 일부가 "우리의 역사를 눈가림(whitewash)하기를 원하고 있다"면서 60년 전 시위대가 그랬듯 지금도 흑인 사회가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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