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서방 경제 제재의 '풍선효과'로 중국산 자동차 수입이 폭증하자, 부랴부랴 무역 장벽을 높이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승용차협회(CPCA)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의 중국산 차 수입량은 115만7천988대로, 2022년의 16만2천734대보다 7배 이상 늘어났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 국가들이 제재를 통해 자국 자동차의 러시아 수출을 막은 것이 중국산 차가 러시아 시장을 점령하게 된 첫 번째 배경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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