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에서 불고 있는 테슬라 불매 운동의 배후에 민주당 거액 기부자인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와 링크드인의 공동 창립자 리드 호프먼 등이 있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9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조사 결과 '테슬라 시위'를 주도한 5개 단체를 찾아냈다며 이들이 액트블루(ActBlue)를 통해 자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테슬라 타도'(#teslatakedown) 등 해시태그 문구를 단 테슬라 불매 운동이 거세지고 있고, 미국 곳곳에 있는 테슬라 매장 앞에서는 머스크를 규탄하는 시위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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