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전공의들, “임신해도 출산 직전까지 당직 근무…주 120시간 근무도 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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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전공의들, “임신해도 출산 직전까지 당직 근무…주 120시간 근무도 허다”

김은식 사직 전공의(전 세브란스병원 전공의협의회장)는 “근로기준법에서 임산부는 본인이 명시적으로 청구하지 않는 한 야간근무를 못 하게 돼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공의들은 가혹한 환경에서 근무하며 여러 부조리한 일을 강요받고 있다.한 세브란스 산부인과 전공의의 경우 임신 초기부터 출산 수일 전까지 다른 전공의들과 마찬가지로 야간 당직근무와 36시간 연속 근무를 강요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준영 사직 전공의(전 순천향대학교병원 전공의협의회장)는 “현행 전공의법은 주 80시간 이하 근무하도록 돼 있지만 실제로는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실질적으로는 주 120시간을 근무하고 있으며, 80시간 이하 근무는 전체 수련기간의 반의 반도 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전공의 수련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수련 시간을 주당 80시간에서 64시간, 장기적으로 근로기준법에서 정한 52시간으로 단축하고, 연속 근무시간도 36시간에서 24시간으로 줄일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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