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몰랐다"… 부천 빌라 화장실서 갓 태어난 여아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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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몰랐다"… 부천 빌라 화장실서 갓 태어난 여아 숨져

경기 부천 한 빌라 화장실에서 갓 태어난 신생아가 병원으로 이송된 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부천 원미경찰서는 이날 오전 0시56분쯤 부천 원미구 역곡동 빌라에서 A씨로부터 "여자친구 B씨(20대)가 임신한 줄 모르고 화장실에 갔는데 아이를 출산했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받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출산 사실을 인지한 뒤 바로 경찰에 신고하는 등 현재로선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추후 조사를 통해 정확한 혐의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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