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프로기사 조상연(16)이 입단 1년 반 만에 두 번째 타이틀을 획득했다.
조상연은 9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2025 양구군 국토정중앙배 천원전(天元戰) 결승에서 임경찬 2단에게 19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조상연은 우승 후 "최근 다른 대회에서 많이 지면서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는데 이번 우승을 계기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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