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만 잘해, 원중이처럼 머리 길러도 돼"…'신인왕 모드' 정철원 향한 김태형 감독 함박웃음 [사직 현장]
마치 신인왕에 올랐던 지난 2022시즌처럼 훌륭한 투구를 선보이며 김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사령탑은 정철원을 붙잡고 "너 두산에 있을 때도 그 머리스타일을 했었느냐"라고 물었고, 정철원이 "뒷머리를 길렀습니다"라고 대답하자 "(긴 머리 스타일을) 내가 가만히 놔두지 않았을 텐데..."라며 "야구만 잘해, (김)원중이처럼 길러도 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철원 개인에게도, 팀 롯데에도 중요한 2025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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