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가 제약업계에선 이례적으로 우주 사업 진출을 천명한 상황에서 기존사업을 주도하던 장두현 전 대표가 빠졌기 때문에 제약 부문의 비중이 축소될 경우 회사의 정체성마저 흔들릴 수 있다.
다만 보령이 제약산업에 기반해 성장해온 만큼, 우주 사업에 집중할 경우 향후 사업 방향과 기업 정체성에 대한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
김 대표는 지난해 직접 쓴 CEO 레터를 통해 "창립 이후 60년이 넘는 기간 보령은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며 성장해왔다"며 "같은 정신을 기반으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제약 시장 내 꼭 필요한 기업으로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뉴스웨이”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