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동 대표는 올해 반드시 턴어라운드를 이뤄내야 한다는 절박함을 내비쳤지만, 이를 위해선 성장 엔진이 필요한 만큼 취약한 재무구조에서 투자 위축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는 진단이 나온다.
LG디스플레이의 작년 3분기 보고서를 보면 유동성의 지표 중 하나인 이익잉여금(연결기준)은 9785억원으로 전년말의 2조6760억원 대비 36% 수준까지 쪼그라들었다.
이익잉여금은 기업이 영업·재무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순이익 중 배당이나 기타 형태로 분배되지 않고 내부에 쌓아둔 금액인데, 통상 배당·투자 재원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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