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10+10% 관세 인상'에 맞서 10일 0시(중국 현지시간)부터 미국산 농·축산물을 대상으로 '2차 보복 관세' 부과에 들어갔다.
이번 관세 전쟁은 미국이 지난달 4일을 기해 이른바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 문제를 이유로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10%의 관세를 추가 부과하면서 시작됐다.
이번 관세 인상으로 중국의 보복 관세 대상은 미국의 농·축산물로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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