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경영권을 위협해 온 어피니티컨소시엄(어피니티)과의 질긴 악연을 끊어냈다.
신 회장은 백기사에서 악연으로 변질된 어피니티와의 관계를 단절하고, 지주사 전환 등 숙원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 방침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생명의 재무적 투자자(FI)인 어피니티와 싱가포르투자청(GIC)은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 9.05%와 4.50%를 각각 SBI그룹과 신한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 SPC에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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