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뛰는 거야?' 나고야 마라톤 대회 23㎞ 지점에서 나온 '촌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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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뛰는 거야?' 나고야 마라톤 대회 23㎞ 지점에서 나온 '촌극'

9일 일본 매체 데일리스포츠는 '9월 도쿄 세계선수권대회 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이번 대회 초반 페이스 메이커가 코스를 착각하는 전대미문의 실수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9시쯤 시작한 나고야 여성 마라톤 대회는 나고야시 박물관(6㎞ 지점)을 지나 마루노우치 중학교(26.2㎞ 지점) 주니치 신문사(35㎞ 지점) 등을 거쳐 출발지인 일본 프로야구(NPB) 주니치 드래건스 홈구장인 반테린 돔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선수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끈 가세다는 2시간 23분 05초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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