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는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입장이지만 업계에서는 이미 부채비율이 과도한 데다, 일부 상거래 채권 상환까지 지연되는 상황에서 MBK가 신용평가 하락을 짐작도 하지 못했다는 해명에 의문을 제기한다.
작년 11월 기준 부채비율이 전년 11월(1천622%)보다 다소 개선되긴 했으나 기업의 재무 및 사업 안정성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인 차입금의존도가 높아지고 대규모 적자를 낸 것으로 미뤄 신용등급 하락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MBK 설명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신용등급을 'A3'로 유지한 지난해 2월 당시보다 매출 및 부채비율 수치가 개선돼 등급 하락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MBK의 해명도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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