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야당(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들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 공무원 대거 해고를 막기 위해 소송을 걸었다.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민주당이 이끄는 19개 주(州) 정부와 워싱턴DC의 법무장관들이 지난 6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연방법원에 연방정부의 수습 공무원 해고 중단과 이미 해고된 이들의 복직을 요청했다.
민주당 지자체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정부 구조조정을 이유로 수습 공무원들을 해고하고서도 해고 사유가 '공무원들의 성과 문제'라고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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