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유력한 대선 후보이자 극우 진영의 대표인 마린 르펜 국민연합(RN) 하원 원내대표가 프랑스의 핵우산을 유럽 동맹국들에 제공하는 방안에 거듭 반대 입장을 밝혔다.
르펜 대표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와 인터뷰에서 "프랑스의 핵 억지 교리는 간단하다.당신은 날짜, 시간, 이유, 장소를 알지 못하리라는 것"이라며 "나는 이를 변화시킬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독일의 차기 총리 후보로 유력한 프리드리히 메르츠 기독민주당(CDU) 대표는 미국의 핵우산 없이도 유럽이 스스로 방어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유럽의 두 강대국인 영국, 프랑스와 함께 핵 공유, 또는 최소한 두 나라의 핵 방위가 우리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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