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석방에 극우 "전광훈이 승리했다", "잔치국수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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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석방에 극우 "전광훈이 승리했다", "잔치국수 먹자"

검찰이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에 즉시항고를 포기하고 석방을 지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기세 오른 극우 집회 참가자들이 사법부와 선거관리위원회를 위협하는 극단적 발언들을 쏟아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8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국민대회'에 모여 대검찰청이 윤 대통령의 석방을 지휘하기로 결정했다는 속보를 트럭 모니터에 띄우고 "전광훈이 승리했다" "대통령 관저로 가서 석방을 축하하는 잔치국수를 먹어야 한다"며 자축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석방이 즉각 실행되지 않자 검사 출신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검찰 배후에서 석방을 방해한다는 음모론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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