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는 관세고 월드컵은 월드컵이다? 캐나다, 멕시코와 관세갈등을 벌이면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국간의 관세발 긴장감이 내년에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더 흥미롭게 만들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지난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3개국 무역협정인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를 준수한 멕시코·캐나다 상품에 대해 25% 관세 부과를 유예하는 관세 개정안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멕시코에 대한 관세를 유예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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