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정책 변화의 영향이 좀 더 명확해질 때까지 통화정책 결정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통화정책 포럼 행사 연설에서 "우리는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정책 변화 영향이) 좀 더 명확해질 때까지 기다릴 수 있을 만큼 (통화정책이) 잘 자리 잡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월 의장은 최근 소비 둔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지표가 나온 것과 관련해 실제 소비와 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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