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인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김구 선생은 중국 국적을 가졌다’는 발언을 한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을 경찰에 고소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제출된 고발장에서 김 의원은 “김구 선생의 국적은 대한민국이고, 대한민국 국적 외에 중국은 물론 그 어떤 나라의 국적도 가진 바 없다”며 “김구 선생에 대한 중국 국적 취득 공식 기록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달 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민주당 최민희 의원의 ‘일제시대 김구 선생의 국적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구 선생은 중국 국적을 가졌다는 이야기도 있다”며 “그 부분은 국사학자들이 다 연구해 놓은 게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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