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2025년 1월까지의 서울교통공사의 옥외광고 매체 입찰 건을 살펴보면, 입찰공고에 광고매체의 설치사양을 명확하게 적시하지 않고 “기존 광고물과 동등한 규격이나 동등 이상의 사양으로 설치”라는 다소 모호한 기준을 제시했다.
즉, 공모에 당선된 옥외광고사는 기존에 설치된 매체보다 높은 사양의 동영상 매체를 설치하도록 간접 유도되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역사 내 종사자들이 겪는 불편에 대해 전문적으로 조사하지 않고, 입찰 후 따르는 사용료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침만 내놓으면서 LED 전광판 설치 비율 증가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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