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교보생명의 지분을 전량 매각하며 지난 7년간의 풋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팔 권리) 분쟁이 해소 수순에 들어갔다.
교보생명은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 싱가포르투자청(GIC)이 각각 교보생명 보유 지분 9.05%와 4.50%를 신한투자증권 등 금융회사에 매각했다고 7일 밝혔다.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는 “주주간에 적절한 대화와 협의를 통해 서로 윈윈할 수 있고, 시장에서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에 협상이 성사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로써 교보생명은 지주사 전환 작업과 미래지향적 도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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