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이 취소된 7일 윤 대통령 지지자들뿐 아니라 그의 탄핵을 촉구해온 사람들이 용산구 한남동 관저 인근으로 모여들었다.
헌법재판소 주변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은 이날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소식이 알려지자 관저와 가까운 볼보빌딩 앞으로 이동했다.
인천에서 왔다는 윤 대통령 지지자 최옥산(80) 씨는 "대통령님이 석방돼서 너무 기분이 좋다.탄핵이 기각될 때까지 또 열심히 해야 한다"며 "매일매일 헌재 앞 집회에 다녔는데, 오늘 대통령님이 (관저에) 들어오실 때 외롭지 않으시게 하려고 소식 듣고 관저에 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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