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전 행정부에서 실시했던 ‘반도체 지원법’(칩스법) 폐지 의사를 밝히면서 미국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투자 리스크를 겪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보조금 지급을 바탕으로 현재 건설 중인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에 오는 2030년까지 370억달러 이상을 투자하기로 계약한 상태이며, SK하이닉스 역시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38억7천만달러를 투자해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 건설을 약속한 상황이다.
반도체법만 믿고 미국에 공장 신설을 결정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최악의 경우 7조원 규모의 보조금을 날릴 수 있는 시나리오까지 염두에 둬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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