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판 린샤오쥔' 나온다…"잉글랜드 싫어! 자메이카 대표팀 갈 거야" 조국 배신 결심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 수장인 마크 불링엄 회장은 프랑스 명문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가 잉글랜드 대표팀이 아닌 자메이카 대표팀에서 뛰기 위한 국적 변경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그린우드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다시 뛸 가능성이 낮았다.

FA의 불링엄 회장은 "투헬 감독은 대표팀 소집 기간이 짧다는 점을 인식하고 선수들과의 관계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현재 그는 55명의 선수를 장기 명단에 포함했고, 잉글랜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