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직원연대지부 편선화 여성부장은 “승무원은 단순한 서비스 제공자가 아니라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노동자”라며 “하지만 우리의 노동 환경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채 오히려 승무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승무노동자가 몸이 아파가며 산재로 인정받기 전에, 구두를 신고 다른 사람에게 예쁘게 보이기보다 승무원이 안전사고를 걱정하며 불편하게 업무를 하기 전에 노동자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어줘야 되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며 “승무원들의 구두를 운동화로 바꾸는 일은 안전사고 없는 현장을 위하는 일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공공운수노조는 승무원들뿐만 아니라 많은 여성 노동자들에게 화장, 유니폼, 구두 등 여러 복무규율이 강요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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