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업계에서는 고려아연(010130)에 대한 적대적 M&A(인수합병)를 강행하고 있는 MBK가 고려아연 경영권을 인수할 경우 '제2의 홈플러스 사태'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MBK가 홈플러스를 인수한 뒤 영업이 종료됐거나 종료를 앞둔 점포는 무려 25개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고려아연은 MBK가 투자금 회수 극대화를 위한 분할 매각 등을 진행해 회사 경쟁력을 훼손시킬 것이라 우려했으나, MBK는 고려아연의 지배구조 문제가 심각하다고 주장해 왔다"며 "많은 분이 우려 상황에 대해 정확히 인식을 못 하는 모습이었는데 이번 홈플러스 사태로 MBK의 한계와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났고, 고려아연의 주장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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