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 일부 검찰과 짰다" 후폭풍…김부겸·박용진 격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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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 일부 검찰과 짰다" 후폭풍…김부겸·박용진 격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023년 9월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이 민주당 비명계 일부와 검찰의 내통 결과라고 주장한 데 대해 당내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김 전 총리는 6~7일 (뉴스1), (조선일보) 등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 발언은 지난 총선 당시 공천에서 배제됐던 분들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며 "이럴 거면 왜 최근 비명계 5명을 만났나.공식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김두관 전 의원도 이날 CBS 라디오 인터뷰 및 페이스북 글에서 "최근 통합 행보를 하고 있었는데 분열적 발언을 해서 참 그 속을 알 수가 없다"며 "검찰과 내통했다는 인식을 하고 있어서 매우 충격적"이라고 재차 비판에 나섰다.전날 "표리부동한 이중성", "릴레 회동을 하며 말한 통합이 거짓말이고 쇼였다"고 한 데 이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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