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은 7일 연례 최대 정치행사 양회(兩會)를 계기로 개최된 외교장관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협력을 선택한다면 호혜 윈윈을 실현할 수 있고, 한사코 탄압한다면 중국은 반드시 단호히 반격할 것"이라며 "세계 최대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인 중국과 미국은 이 별에 오래 존재할 것이고, 따라서 평화롭게 공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왕 주임은 "중국은 계속해서 중미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에 힘쓸 것"이라며 "우리는 미국이 중국과 함께 양국과 세계에 도움이 되는 올바른 공존의 길을 걷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왕 주임은 이날 1시간 30분가량 이어진 회견에서 중국 매체들과 러시아·미국·인도네시아·영국·튀르키예·나이지리아·파키스탄·프랑스·일본·브라질·싱가포르·인도 등 외신을 합쳐 모두 21개의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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