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비공개 당정협의회를 한 뒤 브리핑을 통해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은 2024학년도와 같은 3천58명으로 조정하고, 2027학년도부터는 보건의료인력지원법상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모집 인원을 정하자는 전국의과대학학장협의회의 건의 내용이 현실적으로 타당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전국 39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이 소속된 전국의과대학학장협의회는 의대 학생들의 학교 복귀를 적극 설득하겠다는 전제로 이 장관에게 내년도 의대 정원 2천명 축소 등을 건의한 바 있다.
의대를 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도 지난 5일 내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이전 수준(3천58명)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수용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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