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한미 정례 연합 훈련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에 대해 "곧 조선반도에 정세악화의 폭풍을 몰아올 것"이라고 7일 비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6일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연합 훈련인 FS 연습 일정을 공개하면서 "한미는 러·북 군사협력과 각종 무력분쟁 분석을 통해 도출된 북한군의 전략과 전술, 전력 변화 등 현실적인 위협을 시나리오에 반영해 한미동맹의 연합방위태세와 대응능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적수 국가들은 저들의 미련하고도 분별없는 전쟁 연습 소동으로 우리 국가의 자위적이고 정정당당하며 위혁적인 최강경 대응을 주문한 대가를 처절하게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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