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vs뉴진스, 내일 가처분 첫 심문…외압 의혹 진실공방 예고

이 과정에서 어도어는 지난 2월 11일 법원에 “뉴진스의 음악활동을 금지해달라”며 기존에 제기한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의 신청 취지를 확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뉴진스 부모 측은 재판을 하루 앞둔 지난 6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어도어가 가처분 신청 취지를 확장한 사실을 폭로하고, 어도어가 사실상 전속계약 해지 통보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뉴진스 멤버들의 연예계 활동 자체를 차단하려는 의도인 것이라고 비난했다.

가처분 신청이 뉴진스의 연예 활동을 차단하려는 보복성 조치란 뉴진스 측의 입장에 대해선 “이는 활동을 제약하려는 것이 아니라 ‘어도어와 함께’, ‘계약을 지키면서’ 연예활동을 함께 하자는 취지”라고 바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