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면부지 혈액암 환자에 조혈모세포 기증한 육군 손화진 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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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면부지 혈액암 환자에 조혈모세포 기증한 육군 손화진 대위

울산에서 근무 중인 육군 장교가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생면부지의 환자를 위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6일 육군 제53보병사단에 따르면 울산여단 해성대대에서 중대장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손화진(31·학군 55기) 대위는 최근 혈액암 환자 치료를 위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손 대위는 기꺼이 기증을 결심했고, 환자 건강 상태를 고려해 이달 초 조혈모세포 채취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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