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캠핑용 가스누설경보기 성능 미흡···안전기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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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캠핑용 가스누설경보기 성능 미흡···안전기준 필요”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캠핑용 가스누설경보기 15개 제품의 안정성을 조사한 결과 13개 제품의 경보·음량 성능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 기준을 적용해 시험한 결과 조사 대상 15개 중 9개 제품은 1∼2단계 농도에서 경보가 작동하지 않거나 기준보다 빠르게 경보가 울렸다.

소비자원은 유럽연합(EU)의 경우 휴대용 가스누설경보기의 안전·성능 기준을 별도로 두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관련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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