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은비, 결혼 발표 "예비신랑은 17년 친구…둘로 열심히 살 것"[전문]

강은비는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방황하던 시기에 한 친구를 만나서 점점 긍정적으로 변하는 절 보면서 이 친구랑은 어쩌면 좋은 가정을 이룰 수 있게구나 막연하게 생각했다.그러나 제 불안감과 불안정한 환경이 항상 걸림돌이었다”며 “하지만 이 친구는 그런 절 보면 언제나 한결같이 곁에서 지켜주고 기다려주고 마음의 안식처를 만들어줬다.묵묵한 나무처럼 절 지켜줬다”고 예비신랑을 표현했다.

그는 “그렇게 17년의 시간을 함께 보내다가 드디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저희는 결혼 준비하면서 싸움도 다툼도 없이 서로 기다렸다는듯이 첫 연애를 시작하는 사람처럼 결혼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