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연루된 공천개입·불법 여론조사 등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6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를 상대로 추가 출장 조사에 나섰다.
검찰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미래한국연구소가 오 시장과 관련해 13차례 비공표 여론조사를 하고, 오 시장의 오랜 후원자로 알려진 사업가 김한정 씨가 2021년 2∼3월 조사 비용 3천300만원을 미래한국연구소 부소장으로 일한 강혜경 씨 개인 계좌로 송금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강씨 역시 전날 참고인 조사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 시장과 명씨 사이 만남에 대해 "만났다고 얘기를 전해 들어서 제가 아는 것은 세 차례 이상"이라며 "식당 이름까지는 정확하게 인지를 못 했었는데 메뉴에서 '계란 반숙에 간장을 얹어서 먹었다'는 부분은 제가 기억하고 있어서 (검찰에) 진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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