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올해 외교예산 증액폭이 국방비보다 크다면서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립주의와 대비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6일 보도했다.
중국의 외교 중시 기조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 대해 추가 관세 부과를 강행하고 각종 국제기구에서 발을 빼는 가운데 나왔다.
중국의 외교예산 증액과 관련해 왕웨이 중국 인민대 국제관계학원 교수는 SCMP에 "중국이 자국 경제에 집중하면서 국제적 측면에서 더 많은 공공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세계에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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