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 "기부금 부족에 로힝야 난민 월 식비 12.5→6달러로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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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P "기부금 부족에 로힝야 난민 월 식비 12.5→6달러로 줄여야"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기부금품 부족으로 인해 방글라데시에 거주하는 로힝야족 난민의 한 달 식비를 다음 달부터 현재의 절반 수준인 6달러(약 8천700원)로 줄여야 할 상황에 부닥쳤다며 기부를 호소하고 나섰다.

WFP는 서한에서 "기부 부족으로 다음 달부터는 현재의 난민 월 식비 12.50달러(약 1만8천원)를 6달러로 줄이기로 했다"면서 향후 수 주 동안 8천100만달러(약 1천200억원)의 기부를 받는다면 식비 삭감을 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콕스바자르 난민촌에서는 2023년에도 기부 부족에 따른 식비 삭감이 시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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