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퇴직임원 모임 고수회가 "MBK파트너스는 우리 고려아연에 대한 검은 야욕을 버리고 최근 충격적인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홈플러스를 포함해 경영실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많은 인수 기업들의 경쟁력 회복과 상처받은 임직원들을 위로하는 데 집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수회는 "고려아연이 세계 제1의 종합비철금속 제련기업으로 우뚝 서는 데 단 한 방울의 피와 땀도 함께 흘린 적 없는 MBK가 이미 실패한 제련 기업인 영풍과 손잡고 갖은 수를 동원하여 고려아연을 집어삼키려는 검은 야욕을 더는 지켜볼 수 없어 직접 목소리를 낸다"며 입장문을 낸 배경을 설명했다.
국가기간산업이자 세계 제1의 종합비철금속 제련기업인 고려아연을 경영할 자격이 없다고도 지적했다.고수회는 "오직 5년 뒤, 10년 뒤 어떻게 하면 고려아연을 비싸게 팔아 차익을 남길 것인가만 골몰하는 자들이 어떻게 고려아연의 향후 50년과 100년의 여정을 이끌 수 있겠는가"라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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