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직후부터 강도 높은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을 펼쳐온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군용 수송기를 이용한 이민자 추방을 중단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당국은 관타나모 기지 또는 본국으로 이민자를 송환하는 과정에 군 수송기를 동원해왔다.
일례로 인도행 강제송환 비행은 1회당 300만 달러의 비용이 들었고, 1인당 최소 2만 달러의 비용을 들여 이민자 12명을 관타나모로 이송하기도 했다고 이 매체는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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