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밀레이 대통령은 '공산당은 살인자'라며 사회주의 국가를 비판해왔고, 러시아도 예외가 아니었으며 특히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대해 강한 연대를 보여왔다는 점에서 아르헨티나 정부의 '변신'과 러시아 측의 반응은 이례적이라는 것이다.
앞서 밀레이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러시아를 비난하면서 지난 2023년 12월 자신의 대통령 취임식에 젤렌스키 대통령을 초대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굳건한 지지를 보여줬다.
밀레이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독재자 발언 직후인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3주년을 기해 개최된 UN 총회에서 한국을 포함해 50개국이 공동 발의한 '신속 종전 촉구 결의안'에 예상을 깨고 기권표를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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