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의 올해 수상자로 중국 건축가 류자쿤(69)이 선정됐다고 4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등이 보도했다.
류자쿤은 중국의 '건축 과잉' 시대에 자연환경이나 역사적 맥락을 품는 디자인으로 고층빌딩 등 과시적 조류와 차별화되는 건축 세계를 확립했다고 CNN은 전했다.
CNN은 "46년 전통의 프리츠커상은 보통 세계 곳곳에 자신의 '시그니처'를 새겨 온 고독한 천재들을 뜻하는 '아이콘 건축가'들에게 돌아가곤 했다"며 "눈에 띄는 스타일을 피하는 이에게 올해 상을 준 것은 건축계의 관심사가 바뀌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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