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발 묶였던 여행객 170여명 제주 귀국…"입학식 놓쳤다"(종합)
제주와 필리핀 간 올해 첫 전세기가 취항한 가운데 항공기가 탑승객을 태우지 않고 제주로 돌아가 현지에 발이 묶였던 여행객들이 일정보다 이틀 늦게 귀국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부터 3박 4일간 여행 후 연휴 마지막날인 3일 오후 4시30분께 마닐라에서 출발하는 로얄에어필리핀 전세기를 타고 제주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제주지역 여행사는 모객을 담당하고 여행 일정과 항공사와의 운항 시간 조율은 현지 여행사가 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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