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범호 감독 "5선발, 어느 정도 결정…조금만 더 지켜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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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범호 감독 "5선발, 어느 정도 결정…조금만 더 지켜볼 것"

이범호 감독은 일본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한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5선발을 확정했는지 묻는 말에 "어느 정도 결정했다"라며 "황동하와 김도현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선발 후보로 생각했던 신인 투수 김태형은 좀 더 성장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뒤 황동하와 김도현, 두 선수 중 한 명에게 선발 자리를 주기로 결정했다.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선 김도현이 두 차례 연습경기에서 5이닝을 책임지면서 평균자책점 0.00을 찍었고, 황동하 역시 2경기에서 5이닝을 던져 실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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