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해 바로잡을 정상도 없다…'주한미군까지 건드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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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해 바로잡을 정상도 없다…'주한미군까지 건드나' 우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관련, 사실과 다른 관세 수치를 제시하고 막대한 주한미군 분담금을 부담하고 있는 한국에게 마치 일방적으로 군사 지원을 하고 있다는 식의 그릇된 인식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의회연설에서 "한국의 평균 관세는 (미국보다) 4배 높다"면서 "우리는 한국을 군사적으로 그리고 아주 많은 다른 방식으로 아주 많이 도와주는데도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는 트럼프 정부 출범 전에 2026∼2030년 한국이 부담할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에 합의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분담금 대폭 인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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