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관내 고교생 수학여행 해외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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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관내 고교생 수학여행 해외로 보낸다

통영시가 경남에서는 최초로, 관내 고교에서 수학여행을 해외문화체험으로 할 경우 소요경비를 지원하는 ‘통영시 고교생 해외문화체험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국제적인 해양관광 도시를 꿈꾸는 통영시의 비전과 학생들의 선호도 및 시대적 트렌드에 부합할 수 있는 교육지원 혁신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것으로, 해외로 수학여행을 가는 학생 1인당 7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학생들이 꾸는 꿈의 크기가 미래 통영의 모습이라 생각한다.통영시 고교생 해외문화체험 지원사업이 우리 통영의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체험하고 가슴을 키우는 산 교육이 되길 희망한다”며 “올해 시범학교 운영을 지켜본 뒤 신중한 사업 평가를 거쳐 확대 운영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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