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학회장들이 본 ‘홈플 사태’…“대형마트 산업에 대한 경고”
뒤로가기

3줄 요약

본문전체읽기

유통학회장들이 본 ‘홈플 사태’…“대형마트 산업에 대한 경고”

“이번 홈플러스 사태는 오프라인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대형마트 산업에 대한 경고입니다.지금은 국내 오프라인 유통산업을 다시 봐야 할 시점입니다.”(이정희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 국내 2위 대형마트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신청이 국내 대형마트 업계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6대 유통학회장을 역임했던 정연승 단국대 경영대학원장(경영학부 교수)은 “현재 쿠팡 등 이커머스로 국내 유통시장이 많이 기울여진 상태이고, 오프라인 유통에서도 대형마트 보다는 편의점·쇼핑몰 등으로 구조가 이동하는 상황”이라며 “홈플러스 사태는 개별 기업의 사안이 아니라 대형마트란 ‘업태’가 처한 현실”이라고 분석했다.

정연승 교수는 “지금 유통시장은 2012년과 전혀 다른 환경이 됐는데 아직도 당시의 현실에 기반을 둔 규제를 하고 있다는 건 상당히 문제가 있다”며 “다시금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경쟁력을 회복하려면 ‘전통시장 대 대형마트’가 아닌, ‘온라인 대 오프라인’ 구도에 맞춘 정책적 접근과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데일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