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작전 도중 실종됐던 필리핀 공군의 한국산 FA-50 전투기 1대가 현지 산에 추락, 조종사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5일(현지시간) AP·AFP 통신에 따르면 필리핀군 동부 민다나오사령부 사령관인 루이스 렉스 베르간테 중장은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부키드논주의 칼라퉁간 산(높이 2천880m)에서 전투기와 조종사 2명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전투기는 지난 3일 밤 부키드논주의 공산주의 반군 신인민군(NPA) 게릴라와 교전하는 군 병력을 지원하기 위해 필리핀 중부 세부의 막탄 베니토 에부엔 공군 기지에서 출격했으나, 비행 도중 교신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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