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 2기 첫 의회 연설을 지켜본 미국 시청자들이 대다수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CBS 방송은 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의회 연설이 끝난 직후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와 함께 연설을 시청한 성인 1천2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다수가 "대통령답다"라거나 "재밌었다"는 등 긍정적 반응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CBS는 다만 통상 대통령의 의회 연설은 해당 정당의 지지자들이 더 많이 시청하는 만큼 이번에도 공화당 지지자들의 시청률이 더 높았고, 이런 경향이 호의적인 태도에 영향을 줬다는 단서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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